• 2023. 6. 27.

    by. 같이보는정보

    점점 올라가는 기온에 이번 여름도 전기세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틀 수밖에 없는 에어컨으로 전기세도 급등할 텐데요. 이러한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에서는 에너지 캐시백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캐시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에너지 캐시백이란?

    에너지 캐시백은 22년도부터 도입된 제도로 주택용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에너지 소비를 절약하는 의식을 제고하고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참여를 신청한 주택용 전기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경우 정해진 기준에 따라 현행 기본 캐시백과 새롭게 설정된 차등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에너지 캐시백 신청은 어떻게 하는가?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은 주민등록과 신청하는 주소지가 동일한 사용자(주민등록상 구성원 중 1인)가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전력 에너지 캐시백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한국전력 에너지 캐시백 누리집에 로그인 합니다.
    2. 에너지 캐시백 지급신청을 선택합니다.
    3. 캐시백 정보와 주민등록상의 주소가 맞는지 확인 후 필수 동의 사항에 체크합니다.

     

    에너지 캐시백 지급기준은?

    에너지 캐시백은 기본 캐시백과 차등 캐시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 기본 캐시백
      • 최소 절감률 3%와 동일한 지역 참여자의 평균 절감률 이상을 달성한 경우에 절감량 1kWh당 30원 지급
      • 단, 최대 절감률 30% 한도 내로 지급합니다.
    • 차등 캐시백
      • 평균 절감률과 무관하게 절감률 5% 이상 달성 시 30% 한도 내에서 구간별로 1kwh당 30~70원을 지급합니다.
      • 아래 표를 통해 구간별 금액을 확인해보세요.
    절감률 5% 이상 ~ 10% 미만 10% 이상 ~ 20% 미만 20% 이상 ~ 30% 이하
    단가 kWh당 30원 kWh당 50원 kWh당 70원

     

    에너지캐시백 지급 시기

    에너지 캐시백은 당월 전기 사용량을 기초 자료로 절감량, 절감률, 성공 여부, 금액 등을 산정하여 익월에 지급합니다. 기존에는 반기(6개월) 단위로 지급하였지만, 현재는 매월 계산하여 다음달 전기요금 청구할 때 바로 차감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에너지캐시백 신청 시 참고 사항

    • 아파트 단지 대상의 에너지 캐시백 제도는 23년 11월까지만 시행됩니다.
    • 최초 신청 후 탈퇴하지 않은 이상 참여상태가 매월 유지되기 때문에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 단, 이사를 한 경우 기존 주소지의 참여 신청을 취소하고 이사한 장소의 주소를 재신청해주셔야 합니다.

     


    해마다 여름이 더워지고 습해짐에 따라 에어컨 사용량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정의 전기사용량도 늘어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감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인 만큼 신청 대상이라면 꼭 혜택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